삼성 C&T의 차별화된 새로운 '디자인 정신'과 아파트 디자인
지난 몇십 년 동안 한국 대기업은 수천 개의 아파트를 건설해왔습니다. 삼성 C&T는 한국 대기업 삼성물산의 건설 부문으로, 자사 브랜드 아파트를 경쟁사 아파트와 차별화하는 데 도움을 얻고자 tangerine을 찾았습니다. 삼성 C&T는 ‘디자인 정신’을 찾고 있었습니다. 바로 삼성물산을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할 수 있는 정신과 철학을 말합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아파트 브랜드에 ‘래미안’이라는 이름이 정해졌습니다. 미래적 아름다움과 웰빙이라는 뜻을 담은 한국어입니다.
Services
- Spatial Design
- Design Engineering
- Colour, material & finish
- User Experience & UI
- Trend Forecasting & Vision Setting
Learning
런던과 서울의 디자인팀은 삼성 C&T의 경영진 및 고객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 워크숍을 통해 모던함이 가미된 한국의 전통적 요소에 대한 열망을 확인했으며, 삼성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문화, 자연, 미래 지향 가치를 추가했습니다. 즉,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이어야 하고 세계 최고의 기업인 삼성의 위치를 반영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디자인 정신을 창조해야 했습니다.
Leaping
tangerine은 삼성 경영진을 런던으로 초대하여 영국 수도에서 건설 중인 럭셔리 아파트를 방문했으며, 함께 삼성에 걸맞은 디자인 전략을 세웠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디자인 철학과 정신을 ‘미래 유산’이라고 명했습니다.
3년에 걸쳐 이 디자인 전략은 벽 마감에서부터 카펫의 색깔, 주방과 욕실의 디자인, 옥외 조경, 주요 건축 디자인 등 모든 요소에 적용되었습니다. 한국 고유의 기와지붕과 같은 전통적 특징들을 현대적 스타일로 재해석했습니다. 실내에는 한국 전통 도자기에서 영감을 받은 광택 마감과 선명한 색상을 아파트 장식에 반영했습니다.
Landing
우리의 ‘미래 유산’ 디자인 비전과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으로 래미안은 다른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쉽게 구분되었습니다.
삼성 래미안은 디자인상을 수상했으며, 곧 매년 10,000호의 아파트를 짓는 최고의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Creative Leap
10,000+
Raemian apartments built each year
지금은 다른 기업들도 디자인팀과 디자인 부서를 만들기 시작했죠. 일부 외국 회사들은 한국으로 엔지니어를 보내 래미안을 베껴가기도 했지만, 기분이 나쁘진 않습니다. 래미안은 제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일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삼성의 사내팀이 직접 런던에 간 게 큰 역할을 했습니다. 이때 팀원들이 글로벌 인식과 자신감, 자부심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Design Division Director at Samsung 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