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최고의 철도 서비스를 위한 일등석 좌석 비전 수립
1998년 최초의 Heathrow Express가 패딩턴 역 플랫폼에서 출발한 지 14년이 지난 2012년, Heathrow Express는 런던 올림픽에 맞춰 완전히 재정비하고 싶다며 tangerine에 의뢰해왔습니다. 런던 중심부와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중 하나인 런던 히드로 공항 사이를 오가는 이 프리미엄 열차 서비스는 기업 정체성을 재정립하기를 원했습니다. 일등급 객차의 개조가 잘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Heathrow Express의 경영진이 새 기차 인테리어에 고객이 감탄할 만한 와우 요소(wow factor)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면서 tangerine은 그날 오후 바로 현장에 투입되었습니다.
Services
- Transport Design
- Design Engineering
- Colour, material & finish
- User Experience & UI
- Trend Forecasting & Vision Setting
Learning
핵심적인 디자인 변수를 다수 갖춘 상태에서 tangerine의 목표는 일등석 승객의 경험을 일반석과 차별화하고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히드로 공항에서 런던 시내까지는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이 제한된 시간 동안 고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여행하는 승객의 입장이 되어 여정의 모든 순간을 관찰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tangerine은 일등석의 경험은 예약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즉,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운 환경에서 여행객에게 진정한 혜택을 제공하는 여정을 만드는 것입니다.
Leaping
인테리어 디자인, 디지털 경험 및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초기 조사를 위해 열차의 일등석에 앉았을 때, 우리는 주변에 빈 좌석이 많으며, 혼자 여행하는 일등석 고객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객차 배치 변경 및 좌석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 콘셉트가 만들어졌습니다. tangerine은 매우 혁신적인 프로포지션을 내놓았습니다. 영국 철도 최초로 객실 양쪽에 승객을 한 명씩 앉을 수 있도록 하고 수하물을 좌석 옆 전용 공간에 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Landing
이 혁신적인 좌석 배치는 좌석의 개수가 곧 높은 여객 수입으로 이어진다는 기존의 공식을 파괴하는 것이지만, tangerine은 전체적인 승객 경험의 질을 높이기 위해 좌석 수를 2개 줄이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tangerine은 이 방식이 오히려 열차표 판매를 촉진하고 좌석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가죽 좌석에 스티칭을 넣고 창문에 스크린 프린트 선을 적용하여 블라인드를 통해 들어오는 은은한 빛으로 분위기를 만드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습니다. tangerine의 열차 디자인은 프리미엄의 우아함을 보여주며, Heathrow Express의 강력한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하여 영국 내 승객 설문조사에서 매년 꾸준히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점유율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일등석을 지나치며 ‘나도 여기에 있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왜 여기에 돈을 더 써야 하지?’라고 생각한 것과 다르게 말이죠.
Engineering Manager at Heathrow 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