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 DRAX 피트니스기기 디자인

혁신적인 피트니스 기술력을 반영하는 디자인

한국의 히든 챔피언 기업인 디랙스는 피트니스 기구 제조사로 tangerine과 협업하여 시장에 선보일 기업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탠저린과 디랙스는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피트니스 기술의 혁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전달하는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Services

  • Design Leadership Training
  • Co-creation
  • Product & Service Innovation
  • Design Strategy
  • Product Design

Learning

탠저린은 인사이트 리서치를 통해 운동시설 운영자들은 이용객이 고강도 운동을 하기 위해서 체육시설을 방문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피트니스 시장의 디지털화와 재택 구독 서비스의 성장으로 인해 사람들의 운동 습관은 바뀌고 있었습니다. VR과 게임에 뿌리를 둔 새로운 몰입형 운동을 제공하는 브랜드 등의 등장으로, 과거 피트니스 기술은 불편하고 부정확하다는 사람들의 인식이 점점 스마트한 피트니스 기기가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바뀌고 있었습니다.

탠저린은 COVID-19 이전에도 피트니스가 단순히 운동의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라이프스타일의 관점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인사이트를 발견했습니다. 소비자는 피트니스 기기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더 잘 이해해주고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운동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비가 되는 것을 갈망하게 되었습니다.

Leaping

탠저린은 먼저 마이마운틴(MyMountain) 인클라인 트레드밀의 디자인 언어를 개발했습니다. 마이마운틴의 주요 혁신 기술은 야외 하이킹 및 등반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도록 설계된 -5% 및 -50% 경사도 구현이었습니다. 하지만 디랙스의 브랜드는 소비자 트렌드에 민감한 미국 및 유럽 제품 대비 브랜드 경쟁력이 부족했습니다. 탠저린은 체육시설 운영자가 도입하고 싶어하고, 운동 선수들이 사용하고 싶어하며, 이용자에게 영감을 주는 피트니스 기기를 디자인하는 것을 프로젝트 목표로 삼았습니다.

탠저린은 디랙스만의 브랜드 강점으로 ‘자연을 닮은 운동’을 컨셉으로 추출했습니다. 피트니스 시장의 다른 어떤 회사도 실내에서 야외 훈련의 결과를 모방 할 수 있는 장비는 없었습니다. 이 컨셉은 디랙스 제품 전체를 포괄하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에 영감을 주게 되었습니다.

Landing

마이마운틴의 디자인 목표는 자연스러우면서 즐거운 운동 경험을 만들고, 이를 젊은 사용자에게 어필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피트니스 운동 강도를 즐거움으로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마이마운틴이  45도 각도로 인클라인 되는 점을 강조하여, 90도 형태의 기존 트레드밀 프레임과 차별화하였습니다. 디랙스의 혁신적인 45도 기울기의 경사도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스플레이에 강조되어 표시하고 이용자가 경사 인클라인을 시작한다는 사실을 즉시 인식할 수 있습니다.

탠저린은 작은 부분의 디자인까지 섬세하게 고려하였습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핸들은 홀드 시 편안함을 더 하기 위해 손바닥 그립을 따라 트위스트 되도록 만들었습니다. 마이마운틴 프레임을 사용자가 기구의 기능을 시각적으로 즉시 이해할 수 있도록 트레드밀 벨트 주변의 조명을 설치하는 등의 시각적 디자인 요소로 벨트가 상하로 움직일 때 공간에 역동적이고 에너제틱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마이마운틴의 디스플레이는 맞춤형 몰입 3D 산악 GUI가 장착된 대형 화면으로 새롭게 디자인하였습니다. 마이마운틴 인클라인 트레드밀이 선택한 경로에 따라 속도를 높이거나 낮추는 반응형 3D 그래픽을 통해 생생한 디지털 하이킹 경험을 제공합니다.